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기존의 딱딱한 일자리 정책 홍보의 틀을 깨고 시민과 기업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온라인 일자리 정보축제 ‘일루와(랜선)페스티벌 with 코리아세일페스타’를 1일부터 7일까지 웹사이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일루와페스티벌은 ▲취업 선배와 전문가들이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취업전략과 일자리지원제도를 들려주는 ‘일루와 스튜디오’ ▲부산지역의 스마트금융 등 전략산업 분야 혁신성장기업의 인사담당자로부터 기업의 근무여건과 성장가능성, 채용동향 등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일루와 미니다큐’ ▲부산시, 고용노동부, 공공기관의 일자리 사업을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일루와 정책 갤러리’ 등의 일자리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을 제공하는 명사 특강과 예술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일루와 스테이지’ ▲청년과 전문가들이 함께 코로나시대 청년층의 고용문제를 경쾌하게 풀어나가는 ‘일루와 토크쇼’ ▲일자리퀴즈 등을 통해 일자리정책정보도 얻고 경품도 받는 ‘일루와 이벤트’ ▲유망소공인 제품을 소개하는 ‘일루와 소공인 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지역산업맞춤형 프로젝트형 일자리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시민들이 체험하며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형 정책박람회’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4회째로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행사로 전환하면서 절감한 예산 3천5백만 원으로 소공인 7개사에 대한 고용연계형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범정부 소비촉진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로 확보한 국비 5천만 원을 활용해 지역소공인 제품으로 구성된 이벤트(‘일루와 이벤트’) 행사경품도 지원한다.
지역 유망 소공인 제품 홍보 코너(‘일루와 소공인숍’)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보다 큰 재미를, 지역 소공인들에게는 매출촉진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온라인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이뿐만 아니라 고용청, 공공기관, 상의, 경총 등과 협업해 딱딱하고 어려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알기 쉬운 동영상 등 콘텐츠로 구성한 일자리정책 플랫폼(부산일루와TV(유튜브채널))의 기반도 구축했다.
부산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시는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만들기를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정책평가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이번 온라인 행사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시민들이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힐링과 재충전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0월 5일 기업과 근로자가 한눈에 정부와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부산일포유’ 앱 출시를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에는 광역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브랜드웹툰 다섯 번째 이야기 만나세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부산브랜드웹툰의 다섯 번째 이야기를 2일부터 공개한다.
이번에 연재되는 작품은 ‘2020년 부산브랜드웹툰 제작 사업’ 선정작으로, 김호드 작가의 ‘부산 가이드’와 김명현 작가의 ‘라이브’다.
‘부산 가이드’는 ‘연애의 정령’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김호드 작가의 작품이다. 취업 준비 등 생활에 지쳐 부산으로 힐링 여행을 온 서울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같은 처지의 여성을 만나, 부산 토박이인 척하며 여행가이드를 해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개그 로맨스물이다.
김호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부산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웹툰을 통해 유쾌하게 해소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라이브’는 ‘연애세포’ 등으로 잘 알려진 김명현 작가의 작품으로, 가상현실(VR)을 통한 여행이 일상화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가상현실 속에서 만난 캐릭터와의 추억을 잊지 못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찾아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는 이야기로, 김명현 작가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과 VR 콘텐츠를 접목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두 작품은 각 4화 분량으로, 11월 2일 첫 회를 시작으로 12월 21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된다. 부산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도 11월 10일부터 게재된다. 연재가 완료된 후에는 만화책으로도 발간돼 오프라인에서도 접할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제작해 지역을 홍보하고, 웹툰을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부산브랜드웹툰 제작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결과로 ▲서울 남자와 부산 씨앗호떡의 우정을 그린 코믹물 ‘호떡 든 남자’(안예랑) ▲온천천 배경의 돌연변이 식물을 둘러싼 추리극 ‘미로정원’(김태영) ▲부산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버스커(여자 주인공)를 만나 부산을 경험하며 고향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이야기 ‘바다별’(전재훈), ▲영도에서 살아온 노인들이 친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추리 활극 ‘영도할배쓰’(허윤정) ▲부산의 서핑 핫플레이스인 송정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도전과 실패, 성공을 다룬 ‘라인업’(권보라) 등 총 11개의 작품이 제작·연재됐다.
한편, 역대 부산브랜드웹툰 작품들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4회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웹툰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전시와 함께,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지망생들을 위해 웹툰에 대하여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웹툰상담소’가 운영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온라인으로 사전접수한 질문에 대한 ‘무사만리행’의 배민기 작가와 ‘Deep’의 김태헌 작가의 진솔한 답변을 영상으로 담아 페스티벌 기간 중 게시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부산브랜드웹툰에는 부산의 다채로운 특색을 더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대형 웹툰 플랫폼에 연재 경험이 있는 작가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부산(Busan)스러운 이번 웹툰에 국내외 독자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30월드엑스포 ‘로고마크 디자인 공모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 로고마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30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 분위기 확산과 홍보콘텐츠 확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2일부터 30일까지며, 4인 이내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엑스포 중심가치(교육, 혁신, 협력) ▲세계적인 관심사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 등이다.
응모는 부산시 또는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실사 출력본과 함께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는 12월 중 심사를 통해 총 7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하며, 대상(1명) 300만 원, 금상(1명) 100만 원, 은상(2명) 각 50만 원, 동상(3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은 각종 홍보물 제작 등 2030월드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월드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유치 열기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공모전은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높여서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과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