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는 3일 고수온 적응 품종개발 연구성과물인 ‘미역청각 종자 500틀’ 전달식을 가졌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해조류연구센터’)는 지난 3일 ‘2020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관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수온 적응 품종개발 연구성과물인 ‘미역-청각 종자 500틀’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기장군 부군수, 기장해조류연구센터 소장,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에서 2020년 생산한 미역 청각 종자 500틀은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 논의해 기장지역 내 양식어가에 일부 배분되고 일부는 바다숲 조성을 위한 연안해역 등에 설치될 계획이다.
앞서 기장해조류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로부터 ‘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을 위탁받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수온 적응 품종개발 연구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생산한 미역 청각 종자 500틀을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위한 바다숲 조성용으로 연안해역에 설치했다.
기장해조류연구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연안해역 환경변화는 해조류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어촌계장협의회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고수온 적응 해조류 품종개발로 풍요로운 기장연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
기장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안내, 치매선별검사(MMSE-DS) 진행 모습
기장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해 10월 20일, 21일, 29일, 30일 총 4일간 정관신도시 휴먼시아1·2단지에서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휴먼시아1·2단지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만 60세 이상 8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안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진행했다.
치매선별검사(MMSE-DS)는 지남력(시간과 공간을 인식하는 능력), 집중력 계산, 단어기억, 단어회상, 언어 및 단어구성을 확인하는 ‘치매선별검사도구’로 학력, 연령, 성별 기준에 따라 점수를 측정해 기준 점수 이상일 경우 ‘정상’, 기준 점수 보다 낮은 경우 ‘인지저하’로 진단검사를 의뢰해 진행하게 된다.
기장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큰 만족감을 보였다.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관심이 필요하다”며 “치매를 이해하고 안심하는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