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부산 민주주의 사료관 건립을 위한 학술토론회’에서 축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토론회는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성훈 부산시경제부시장, 송기인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명예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석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토론회를 통해 부산의 민주항쟁 사료를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전시·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능대비 유관기관과 학원 특별합동지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수능대비 부산지역 학원·교습소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26일까지 8차례에 걸쳐 부산시 구·군 및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개 교육지원청별로 2개반 6명씩 모두 10개반 30명(교육청 10명, 부산시 구·군 10명, 경찰청 10명)으로 편성, 운영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에서 5단계로 조정함에 따라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된 학원·교습소·독서실은 11월 7일부터 1단계 생활방역이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학원·교습소·독서실에 대한 기본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시 구·군은 방역지침 위반 학원 등에 대해선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7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운영자·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는 계도기간(2020. 10.13.~11.12.) 종료 시점에 맞춰 13일부터 적용한다.
김광수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점검은 수능 전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원 운영자는 비대면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예술영재교육원 7일 마스터클래스 공개수업
부산광역시예술영재교육원(원장 임석규)은 7일 오전 10시 동래구 글로빌 아트홀에서 최고의 음악가들을 초빙해 예술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인 마스터클래스를 공개수업으로 진행햤다.
이날 수업에는 학교를 통해 미리 신청한 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5명이 참관했다.
마스터클래스는 영재교육원 음악분야 학생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아티스트로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명성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수업이다.
이날 피아노에 창원대 김미현 교수, 플루트에 수원시립교향악단 김민지 수석, 바이올린에 계명대 신상준 교수가 학생들을 1대 1로 기초부터 전문적인 테크닉까지 지도했다. 개인별 연주 영상 및 음원도 녹음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임석규 부산예술영재교육원장은 “최고의 음악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이번 수업은 학생들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예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