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집사부일체
‘혀’ ‘벌레’ ‘UFO’ 등 파격적인 가사를 많이 썼던 패닉 2집을 두고 이적은 “사회면에 소개가 더 많이 됐는데 세월이 지나보니 그 앨범이 저희의 색이 가장 많이 담긴 앨범이었다. 패닉이 올해 데뷔 25주년이었다. 어떤 곡을 썼는데 패닉 감성이 있다더라. 김진표를 설득해 랩을 하게 했다. 15년 만에 나오는 앨범에 그 곡이 타이틀곡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김동현은 ‘왼손잡이’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다는 말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김진표, 패닉이 낯설었던 차은우는 ‘쇼미더머니’ MC라는 말에 “그 분이 멤버셨어요?”라며 뒤늦게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곡 제목은 ‘돌팔매’로 이적은 방송 최초 공개를 앞두고 “떨려”라며 긴장했다.
담담한 목소리로 ‘우리 함께 가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에 이승기는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는 랩은 진표 형님 목소리가 딱이다”고 말했다.
감상이 끝난 후 멤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