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달인
9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771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난다.
쌀쌀한 겨울 움츠러드는 몸에 절로 찾게 되는 따뜻한 먹거리.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맛이 있는 호빵과 만두의 성지가 경기도 용인에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수제로 만드는 백수민(61) 달인이 이곳의 주인공이다. 이른 아침에 나와 찐빵과 만두에 쓰이는 반죽을 한다고 하는데 반죽 하나에도 정성으로 가득한 비법이 숨겨져 있다.
폭신한 식감을 자랑하는 반죽과 달인의 내공이 담긴 팥의 조화는 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찐빵만큼 유명한 이곳의 또 다른 메뉴는 만두다. 쫀득한 피와 꽉 찬 속이 한 끼 식사로 먹어도 든든할 정도다.
이어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우유크림빵 달인을 만나본다. 빵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이곳의 주인공 이득길(39) 달인. 인기 메뉴인 우유크림빵은 부드럽고 쫀득한 빵과 안에 들어있는 달달한 크림이 매력이다.
생김새가 보들보들하고 폭신폭신해 마치 아기 엉덩이와 닮았다는데 그 생김새가 엉덩이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매장의 인기 메뉴답게 반죽을 만드는 과정과 숙성 과정 그리고 크림에 달인만의 비법이 있다. 우유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달달한 크림과 쫄깃한 빵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