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기계 수리봉사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14일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도서지역인 새통영농협(조합장 차경용)관내 사량도 내지마을과 돈지마을회관에서 주말도 잊은 채 농기계 50여대를 점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기계 고장시 영농작업에 큰 불편을 겪는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은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 및 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 A/S요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코자 구슬땀을 흘렸다.
참석자 전원은 발열체크는 물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수리농기계 간격을 2m이상 배치하는 등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예방지침을 특별히 준수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섬지역에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서지역 농업인의 영농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펀드 출자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협약식 모습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연도말에 결성예정인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16억원을 출자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16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해당 펀드결성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출자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술 본부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6명의 투자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펀드는 경남도가 중점 육성중인 전략산업 분야 혁신기업, 유망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연초부터 투자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펀드 규모는 200억원이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 결성이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는 벤처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을 경남으로 불러들이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협은행은 올해 경남도와 함께 경남 청년임팩트 투자펀드와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내년에도 새로운 펀드 결성에 참여해 경남의 기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산업 성장기반 확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내서농협, 단감수확 일손돕기
창원시 내서농협(조합장 김진석)은 14일 임직원 및 고향주부모임 임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단감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사진>
내서농협 김진석 조합장은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돼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영농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기관·단체 등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