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17일 2020년 KOEN-KEPCO 협업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7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협력중소기업의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 KOEN-KEPCO 협업 필리핀 세부발전소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협력중소기업 15개사의 우수제품 소개자료와 필리핀 세부발전소 설비자료를 상호간에 사전 공유해 상담가능 품목을 1:1 매칭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하고 남동발전과 한국전력이 원격으로 상담스케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각국 정부의 국가간 봉쇄조치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마주하기 어려운 요즘같은 시기에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더욱 확대하여,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8월 쿠웨이트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10월 코트라 멕시코 무역관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매칭된 중남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협력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시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비대면 판로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0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이 17일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협업 플랫폼’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17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협업 플랫폼’ 사례로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845개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중 전문가와 국민의 심사로 선정된 16건의 우수사례를 현장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100인의 국민평가단이 비대면으로 참여, 진정한 의미의 국민 공감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남동발전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볼펜, 인테리어 벽돌 등의 생산기술을 개발, 취약계층이 직접 만들고 협업기관이 대규모 수요처를 함께 발굴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협업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20년 신규고용 직접일자리 89개 창출 및 ’석탄회+커피박‘ 자원 재활용 82.8톤 달성이라는 우수한 성과가 국민의 선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환경과 일자리 분야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업해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창출을 위해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