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19일 오전 7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변성완 부산시장권한대행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구·군협의회장단,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덕신공항 건설 조찬포럼’에 참석했다.<사진>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가덕신공항 건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전환기에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부산의 재도약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고향 부산에서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기록관리 기관평가 10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가 등급)을 받아 지난 2011년부터 10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교육청은 97.69점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 89.3점, 평가 대상 전국 공공기관 전체 평균 74.7점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의 평균점수는 89.3점으로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전체평균 64.8점 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기록물관리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사립유치원 기록관리 지침 및 기준표를 전국 최초로 마련하는 등 기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점, 부산교육 역사기록 전시·체험관 설립을 위한 사료수집 및 기반을 마련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가기록원은 총평에서 “부산시교육청은 전체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매우 우수하고, 지표 전체 영역에서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남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앞으로 부산교육 역사기록물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록물 정보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미래교육 포럼’ 온·오프라인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9일 오후 2시 수영구 부산MBC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0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미래교육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제자와 토론자, 포럼 진행 관계자 등 필수 인원만 직접 참석하고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환경재난시대, 함께 대처하자’라는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 학교환경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이 인사말을 한 후,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교육의 대전환, 미래의 환경교육’을, 선호승 승학초등학교 교사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교육’을 세부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 미래세대 대표로 전인수 기장고 2학년 학생이 ‘미래세대가 바라는 환경교육’에 대해, 권순은 대연초 학부모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갈 미래교육’에 대해 각각 패널 발제를 한다.
남윤경 부산대학교 교수, 안영신 부산시 사무관, 차연근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이사, 한수련 부산시교육청 장학사 등이 ‘포스크 코로나 시대 사회와 학교환경교육의 전환’에 대해 토론한다.
권석태 과장은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교육공동체, 시민들과 생태환경교육의 필요성과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리=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