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찬란한 내인생
최성재는 심이영(박복희) 앞에서는 크게 내색하지 않았지만 외부 충격에 의한 시력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심이영이 출근한 후 최성재는 홀로 식사를 챙기려다 시력에 이상이 생겨 그릇을 깨고 말았다.
때마침 진예솔(고상아)가 최성재를 찾아왔고 난장판이 된 집을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진예솔은 “나 다 얘기 들었어. 여사님이 나한텐 다 얘기해줬어. 각막이식 권위자 연결할 수 있으니까 미국 가자”고 제안했다.
최성재는 “넌 가서 강 박사나 찾아와. 모를리가 없잖아? 그래 그거부터 풀자. 너 상수 사고에 대해서 할말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나 진예솔은 전혀 모르는 척하며 “내가 지은 죄가 많잖아. 오빠 위해 남은 인생 손발 되어줄테니까 박복희는 고생 없이 살게 해주자”고 말했다.
최성재는 “너 박복희랑 나 헤어지게 하려는 거잖아. 말도 안 되는 연극에 또 넘어가라고?”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