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개관 5주년을 맞아 ‘2020 기후변화, 지구 그리고 나’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탄소중립 등 지구 환경보호를 위한 자발적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 및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 등 기후변화 대응(Climate Action, 13번째 지속가능발전목표) 관련 주제라면 광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장르 제한 없이 접수 가능하다.
응모작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최우수상 2명(팀), 우수상 3명(팀), 장려상 5명(팀)을 선정해 총 930만원의 시상금 및 국립부산과학관장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과학관 홍보매체 및 SNS 채널을 통해 기후변화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된다.
참가 방법은 12월 14일 오후 6시까지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개관 5년차를 맞이해 보다 책임있는 과학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한 행사”라며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관련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공론장으로서 생명존중 가치 확산을 위한 ‘애니멀피디아 프로젝트’, 탄소발자국 저감을 위한 ‘키즈 에코나눔 마켓’, 친환경적 공존을 위한 ‘플라스틱? Plastic!’ 등 다양한 전시 및 행사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