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맛남의 광장’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백종원은 오리탕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광주에 가면 오리탕 골목이 있다. 첫 메뉴로 오리탕을 하는 이유는 굉장히 쉽다는걸 보여줄거고 이건 무조건 맛있다”고 말했다.
먼저 물을 끓여 표면이 살짝 익을 정도만 오리를 데쳐주는데 곧바로 찬물에 헹궈줬다. 다시 물을 채워 1시간을 끓여줘 고기의 부드러운 맛을 살려준다.
양념장은 된장 234g, 고추장 40g, 다진 마늘을 넣고 고춧가루까지 더해주면 베이스가 완성된다.
들깨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임에도 태민은 “와, 진짜 맛있다. 지금도 맛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맛이 난다”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에 파, 청양고추, 들깻가루까지 더해 오리탕을 완성했다.
큼직하게 손질해둔 미나리는 먹기 직전 데쳐 고기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