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전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BODY CONCERT)’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바디콘서트’는 대중의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의 춤을 통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한다. ‘바디콘서트’는 2010년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초연 이래 가장 많이 초청받고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해당 공연은 2010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2016년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도 공식 선정된 바 있다.
2017년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인 시비우국제연극제(S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를 비롯해 유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명실상부 현대무용 한류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는 예술감독 김보람을 중심으로 장르나 형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개성 넘치는 움직임을 선보인다. 또 가슴 속에 있는 ‘그 무엇’을 몸과 음악으로 풀어내기 위한 창작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바디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석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관람인원을 535석으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공연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 및 좌석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 무지개다리사업 ‘문화다양성 연수 과정’ 참여자 모집
(재)김해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5일에 북부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민 대상 문화다양성 연수를 진행한다.
‘문화다양성, 평화로운 공존을 상상하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연수는 문화다양성 가치가 담긴 도시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다양성 가치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상에서의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는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20명 한정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수는 (재)김해문화재단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진행된다. 재단 임직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재)김해문화재단 비전2030의 전략 과제 ‘문화다양성의 가치 확산과 도시 문화 환경 조성’ 달성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시민과 재단 임직원이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연대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쉽고 재미있게 문화다양성을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