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의 요양병원에서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이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남=일요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4일 경남 산청군 단성면 소재의 산청복음요양원에 300만원 상당의 김장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곳은 현재 중중장애인 18명을 포함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환자 총 99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임직원 직접 참석행사 대신, 약 800포기의 김장배푸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대체 시행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25일 ‘진주혁신도시 김장나눔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을 5년째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는 남동발전, LH 등 10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이하 ‘경노협’)와 충무공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사회적 기업에서 구입한 김치 완제품 약 550박스를 전달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함께 나누는 행복, KOEN Together’를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따뜻한 나눔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