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지난 24일 밀양시 단장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에서 지역농산물 행복 나눔 기증식을 가졌다.<사진>
지역농산물 행복 나눔 사업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저소득 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한다.
이번 행복 나눔 사업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총 2천만 원으로, 밀양 사과농가의 ‘못난이 사과’를 구매해 경남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870세대에 지원하는데 쓰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수목 본부장을 비롯해 밀양창녕지사(지사장 이건형) 직원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 직원들이 함께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올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힘들었을 지역 농가와 경남지역의 취약 계층에도 힘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부산경남지역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