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6층에 열리는 BTS 팝업 스토어에서 직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부산지역 최초로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공식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롯데 광복점은 지난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광복점 아쿠아몰 6층 특설매장에 BTS 팝업스토어 ‘SPACE OF BTS’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는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의 모습을 딴 시그니처 봉제 인형이 11월 28일에, 스노우볼은 12월 4일에 입고된다.
누구나 어울린 만한 맨투맨, 티셔츠, 재킷 등 데일리 패션 아이템들로 구성된 ‘BTS BASIC’ 테마의 상품도 최초로 공개된다. 그 밖에 BTS 대표곡 ‘DNA’, ‘MIC Drop’,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의 테마로 만들어진 패션제품, 문구류, 토이류 등 신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보라색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 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공간이 조성돼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사업 자회사 빅히트아이피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에 BTS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결정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려 현장 예약자에 한해 순서대로 입장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윤영후 영업기획팀장은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가 부산지역 최초로 광복점에 들어서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기획을 통해 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