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사진=용인시 제공.
백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 모두가 방역 사령관이 되어 비상한 위기 의식을 가지고 방역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 확산을 막는 방법은 외출과 모임을 최소화해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한 마음으로 실천할 때 위기를 극복하고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 주시기 바란다”며 “용인시도 엄중한 위기 의식을 가지고 정부 및 모든 공공기관과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결혼식, 기념식, 설명회 등 모임, 행사의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제한되고, 식당,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대형마트·백화점, 놀이공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제한된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헬스장·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집합이 금지되고, 종교활동도 비대면 예배·법회·미사·시일식을 원칙으로 하며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