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부산=일요신문] 부산에서 학원 발 코로나 확진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진구 A중학교 ㄱ학생과 금정구 B초등학교 ㄴ학생, 기장군 C유치원 ㄷ원아 등 모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ㄱ학생은 6일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아버지, 동생(D초등학교 재학)과 함께 부산진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와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이 다니는 A중학교는 2일부터 4일까지 전교생이 원격수업을 진행한 상태여서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ㄴ학생은 4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어 6일 금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ㄴ학생은 11월 27일부터 오빠(B초등학교 재학)가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됨에 따라 자율격리 상태여서 B초등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학생의 오빠도 7일 금정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ㄷ원아는 11월 29일 외할머니(사상구 교회 관련)가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날 가족과 함께 기장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중에 어머니가 5일 확진됨에 따라 6일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ㄷ원아는 가족과 함께 11월 28일 외할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교육청은 A중학교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7일 등교예정이던 2학년을 포함한 전 학년에 대해 하루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