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전남 목포에는 정성 가득 꼬리수육전골을 만들어내는 고수의 식당이 있다.
고수는 “한 단계라도 줄이면 그 맛을 낼 수 없기에 매일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전 9시에 출근해 퇴근하는 저녁 9시까지 주방에 머무른다는 고수.
대형 솥 5개가 온종일 끓어 여름철에는 실내온도가 40~50도에 이른다고 한다.
주걱은 평균 한 달에 한 번씩 교체하는데 계속해서 저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직접 꼬리뼈를 잘라서 손님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드리고 있다.
여기에 둥글레, 양파, 후추 등에 황칠나무를 넣어 꼬리를 삶아준다.
한편 ‘정성으로 직접 만드는 식당’에서는 천안 보리굴비 한 상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