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최성재는 진예솔(고상아)이 도망갔다는 전화에 곧바로 경찰서로 찾아갔다. 때마침 조사를 받고 나온 강석정을 만난 최성재는 “내가 보기엔 니들 막바지야. 빠져나갈수록 용 쓸수록 형량만 늘어”라고 충고했다.
강석정은 “어떡하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고상아가 나 밀치고 도망가는거 CCTV에 기똥차게 찍혔다”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그렇게 하기로 짰겠지. 넌 대한민국 검찰, 경찰이 우습지?”라고 말했다.
강석정은 “그럴리가. 훌륭하시지. 잡아 넣을 사람 잡겠다고 열심히 뛰고 계실텐데”라고 말했다.
최성재는 “지금이라도 자수하는게 좋을거라 전해”라고 했지만 강석정은 “내가 조사가 코앞이라 고상아한테 그런거 전할 여유가 없다. 네가 찾아서 전해줘라”라며 먼저 자리를 피했다.
한편 진예솔의 진단서가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뉴스로 보도됐다.
이를 텔레비전으로 확인한 진예솔은 “내가 그렇게 쉽게 잡힐 것 같아? 유정우 날 이런데 처박아두고 오지도 않아?”라며 흥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