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12월 18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제274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사진은 전진선 의장.
[일요신문=양평]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가 내년 양평군 예산을 집행부 요구액에서 37억2,324만원 삭감한 7,356억3,786만원으로 확정했다.
양평군의회는 12월 18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제274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 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민가 현궁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 규탄 성명서(황선호 의원 대표발의), ▲ 한강수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 결사반대 및 규탄 대정부 결의안(박현일 의원 대표발의), ▲ 용문-홍천간 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이혜원 의원 대표발의), ▲ 동물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윤순옥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했다.
2일 개최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요찬)에서는 총 12건의 조례안중 9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4건의 동의안은 원안가결 되었고, ▲ 양평군 군민회관·체육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 주민 홍보, 사전 행정 절차 등이 미흡하다고 판단돼 부결됐다.
3일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위원장 이정우) ▲ 2020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과 ▲ 2020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 변경동의안은 원안가결 되었고, ▲ 2020년도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5회 추경예산안인 9,057억3,400만원 보다 5.89% 증액된 9,590억9,600백만원으로 편성되었으나, 3건의 사업 6,600만원을 삭감 조정하여 수정의결 했다.
7일부터 14일 까지 개최된 제2차 ~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우)에서는 ▲ 2021년도 출자·출연 계획안, ▲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동의안, ▲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 2021년도 상수원관리지역 군공동 주민지원사업 동의안이 원안가결됐다.
▲ 2021년도 예산안은 2020년도 본예산인 7,390억7,500만원 보다 0.04% 증액된 7,393억6,100만원으로 편성되었으나, 사업의 타당성 검토 및 불요 불급하고 과다 책정된 예산을 배제하는 등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총 37건 37억2천3백24만2천원을 전액 삭감 및 일부 조정하여 7,356억3,786만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군정에 관한 질문에서 의원들은 ▲ 용문산 사격장 관련 대책 ▲ 양평공사 운영 및 관리감독, ▲ 과밀학교 대책방안, ▲ 양평문화재단 출범과 활성화 방안, ▲ 공공시설 종합정비계획, ▲ 양평군에 맞는 산지개발 정책마련 등 총 57건의 군정질문을 실시했으며, 코로나 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이중 22건에 대해서만 본회의장에서 대면 실시하고, 보건소 업무 등을 포함한 35건은 서면으로 대신하며,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전진선 의장은 “지난 18일간 군민의 뜻 전달을 위해 조례안과 예산안 등 안건심사, 군정질문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송요찬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연일 계속된 회의 일정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임해준 정동균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군정에 관한 질문에서 다뤄진 사안들에 대해서는 면밀하고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2021년도 정책에 반영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군의회 본회의장.
양평군의회는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안건심사 등에 임한 신성장사업국(국장 전영호)을 의정발전 유공 부서로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12월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변영섭 부군수, 박신선 경제산업국장,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 조병덕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대규 소통협력담당관, 이종성 산림과장, 이인구 환경과장, 여근구 교통과장에게 의미 있는 마무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꽃다발과 손 편지 등을 전달했다.
또한, 양평군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일정을 조정해 용문사 사격장 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생명과 수도권 식수원을 위협하는 용문산 사격장의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하고, 군민과 수도권 시민들의 ‘청와대 국민 청원’과 ‘범 군민 10만 서명 운동’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양평군의회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0여명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군민 모두를 지키기 위해 친구, 지인 등과의 모임을 자제하는 ‘잠시 멈춤’ 운동에 함께 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정례회를 마친 의원들은 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개원 30년을 맞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군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감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은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안건심사 등에 임한 신성장사업국(국장 전영호, 사진 오른쪽)을 의정발전 유공 부서로 선정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평군의회는 12월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변영섭 부군수, 박신선 경제산업국장,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 조병덕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대규 소통협력담당관, 이종성 산림과장, 이인구 환경과장, 여근구 교통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례회를 마친 의원들이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원 30년을 맞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군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감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실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혜원 의원
송요찬 부의장
박현일 의원
윤순옥 의원
황선호 의원
이정우 의원
양평군의회 조례특위
양평군의회 예결특위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