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의 모습을 실제 사진처럼 구현한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 |
‘반쪽찾기’는 동양 운세의 고전인 ‘주역’의 원리를 이용했다. ‘자아검색’과 ‘반쪽찾기’ 등 크게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깔끔한 그래픽과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해당 앱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사진처럼 구현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로 이상형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반쪽찾기’에서는 이상형의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 신체사이즈 생년월일 거주지 직업 혈액형 등 세부적인 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만나는 시기, 만날 확률, 애정도 등도 알 수 있다. ‘자아검색’에서는 이용자 자신의 성향·특징·연애 스타일뿐만 아니라 연애의 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워낙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는지라 ‘혹시 진짜가 아닐까’ 하는,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들 정도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주역에 기초했기 때문에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만 입력하면 즐길 수 있다. 만약 태어난 시간을 모른다고 해도 걱정할 것은 없다. 앱이 제시하는 네 개의 질문에 성실하게 대답하면 자신의 태어난 시간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앱을 접한 이용자들은 ‘앱 평가란’ 댓글을 통해 “반쪽의 성격이나 자아검색 내용이 의외로 현실적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의 정보도 넣을 수 있어 재미있다”, “정말 앱이 제시하는 대로 됐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반쪽찾기’는 출시 직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유료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며 8월 25일 현재 22위에 머물러 있다.
이진언 언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