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성밖숲 와숲행사 당시 조익현 문화관광과장과 직원일동(사진=성주군 제공))
[성주=일요신문] 경북 성주군이 올 한해 군정추진 결과 평가 우수 3개 부서와 유공 공무원 6명을 선정했다.
성주군은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군정 업무 추진 동기부여를 위해 군정성과 인센티브제로 매년 우수 부서와 유공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20개 실·과·소를 대상, 시책추진 성과지표의 목표 달성도와 예산확보, 기관표창, 민원서비스 만족도, 홍보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부서로 1위 문화광광과, 2위 보건소, 3위 주민복지과를 선정했다.
특히 문화관광과의 경우 조익현 과장을 필두로 군의 다양한 문화 발전과 관광명소 발굴·홍보 등 타 시군보다 압도적인 적극 행정 추진으로 이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문화관광과가 추진한 성밖숲 와숲행사는 3년 연속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지 선정,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 국내 여행지 평판지수 1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평가 받고 있는 성주군의 대표 관광지 성밖숲을 와숲행사로 언택트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평받았다.
또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선 도심 공원형 복합문화공간인 성주역사테마공원 준공으로 성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서부권 관광 메카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기대되는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진철 안전건설과, 김은희 환경과, 이은성 문화관광과, 배재억 성주부읍장, 김서연 시설관리사업소, 김진우 경제교통과(사진=성주군 제공)
군은 군정 추진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공무원 6명도 선발했다.
성주군 조익현 문화관광과장은 “모두가 내년은 언택트 관광산업 육성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군정운영의 능률과 책임성을 향상시키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이번에 선정된 평가우수 3개 부서에 1위 25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의 포상금을, 유공공무원들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비용을 지원한다.
최부건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