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광명시 제공,.
[일요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시청 직원 전수 조사 결과 추가 확진 1명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무직, 기간제, 사회복무요원 등 총 1,813명을 검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음성 판정 받은 직원은 오늘부터 정상 출근 및 업무 진행한다. 다만 밀접 접촉한 자가격리 대상은 2주간 자택 근무한다”며 “신속한 검사에 응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빠른 속도로 검체 진행해 주신 보건소와 질본 및 경기도 역학조사 지원팀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0일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1일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을 폐쇄했다. 이어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8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확대 진행했다. 그 중 2명이 양성 판정,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방역 및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복지센터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