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서민갑부’
먼저 만나보는 네 아이의 엄마 강경희 씨는 분식점을 창업해 경희 씨 표 맞춤형 도시락으로 갑부 대열에 들어섰다. 창업하기 전 경희 씨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끄로동 블루’를 졸업한 뒤 국내 유명 호텔에서 셰프로 일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회사 일에 소홀하게 되자 돌연 퇴직을 결심했다고. 이후 경희 씨는 김밥과 떡볶이를 파는 분식점을 창업하게 되는데 당시 호텔 재직 당시 상사가 사다 준 수제김밥을 먹어본 뒤 건강한 김밥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터무니없이 지출이 커지자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이후 다시 사업을 시작한 경희 씨는 손님을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 것이다. 주메뉴인 김밥과 떡볶이를 배달해주는 것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와 과일을 함께 넣어 원하는 시간에 배달하기 시작했다.
도시락 배달은 상권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멀리 있는 사람도 내 손님으로 만들 수 있었다. 연 매출 3억 6000만 원을 달성하며 창업에 성공한 경희 씨의 특별한 성공 비법은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이어 수제 청으로 연 매출 13억을 올린 엄마사장 강윤은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도가 좋지 않았던 딸에게 배도라지 청을 직접 만들어 먹이면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윤은 씨.
배도라지청 이외에도 집에서 즐겨 먹는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SNS에 공유하며 많은 이들이 그녀의 수제 청에 관심을 두게 되는데 플리마켓에 나가 판매하면 어떠냐는 권유를 받게 된다.
윤은 씨는 용기를 내 처음 나간 곳에서 1시간 만에 50병의 수제 청을 판매할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이후 시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윤은 씨는 창업 3개월 만에 큰 성과를 이뤄낸다.
단시간에 큰 소득을 올리기까지 윤은 씨에게는 남다른 비법이 있어 가능했다는데 대부분 과일과 설탕을 5대5 비율로 섞는 데 반해 그녀가 만드는 수제 청은 설탕 비율을 40% 이하로 줄였다.
게다가 한 달 과일값만 3000만원에 달할 정도로 최상급의 과일만을 고집한다는 것이 그의 비법이다.
이렇듯 단맛은 줄이고 과육의 맛을 살린 수제청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윤은 씨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