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누가 뭐래도
문희경은 정민아가 선물한 상품권 금액이 마음에 들지 않아 정헌에게 돌려줬다.
정헌은 200만원 상품권을 확인하고 “우리 와이프가 이렇게 많이 줬어요?”라며 놀랐다.
문희경은 “너 아리랑 같이 지내더니 라이프 레벨도 낮아진거야?”라며 짜증을 냈다.
김승욱도 “이래서 사람은 수준이 맞는 사람이랑 만나야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헌은 “이 돈이면 옷 한 벌씩 사입을 수 있잖아요. 필요한거 있으시면 저한테 얘기하세요”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우리가 돈이 없어서 이래?”라며 발끈했으나 정헌은 “준 사람 성의 생각해서 고맙게 받으세요. 안 받으시면 제가 가져갑니다. 대신에 저희 와이프한테 이상한 소리 하지마세요”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문희경은 “어머, 쟤 와이프 소리 천역덕스럽게 하는거봐. 저 꼴을 어떻게 보고 살아”라고 말했다.
김승욱 역시 “저 녀석 내가 아는 준수 맞아? 상당히 낯서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민아도 ‘아리야’라고 부르는 정헌에 깜짝 놀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