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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문순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전종화 씨의 ‘먹튀’ 행보를 지적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전종화 씨는 인수합병 전문회사를 설립, 와이브로 무선 모뎀 제조업체인 씨모텍을 인수했다. 이후 재무건전성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씨모텍은 정부의 역점사업인 제4이동통신사업 참여를 추진했고 제4이동통신사업자 신청을 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지분참여를 했다. 이 과정에서 개미투자자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어 “전 씨가 이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의 사위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씨모텍의 주가가 널뛰기하면서 개미투자자들의 피해를 키웠다. 전 씨가 대통령의 조카사위라는 신분을 이용하려는 악의가 없었다고 해도 주식시장 일대에 혼란을 가져와 개미투자자의 피해를 키웠다는 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 씨의 먹튀 행위는 지난 8월 <일요신문>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진 사실.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전 씨를 찾아가 경고했고 이에 그는 사업에서 손을 뗐다. 이날 문방위 위원들은 전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전 씨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지난 8일 출국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박혁진 기자 phj@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