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이번 달부터 전 항목에 대한 품질검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성능검사 방식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의뢰하던 기존 방식에서 자체적으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검사 소요기간 단축은 물론 민간검사기관 대비 저렴한 검사비용으로 지역 마스크 생산업체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올해도 역시 지역 내 마스크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신속한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으로 지역 생산·수입업체 제품에 대한 자가 품질검사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관련 부서와 협의해 유통 마스크 불량제품 차단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분류되며, 마스크 성능검사 대상 제품은 KF80, KF94, KF99 세 종류가 있다. 성능검사에는 마스크 착용 시 호흡 불편 정도를 평가하는 안면부 흡기저항 검사와 오염 물질 차단을 평가하는 분진포집효율 검사가 있다. 검사비용은 95,000원에서 125,000원가량이며, 최대 처리기한은 30일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를 통해 지역 내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을 추진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다국어 방역 정보 제공서비스 강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오늘(16일)부터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번역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난방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외국인주민 대상 코로나19 방역대응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 코로나19 방역 수칙, 확진자 동선 등을 6개 언어(한·영·중·베·인니·러)로 제공해왔다.
외국인주민 지원기관(부산국제교류재단글로벌센터, 부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활용해, 법무부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 및 방역 수칙, 선별진료소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번역·전파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재난안전정보제공 앱(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2018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영어, 중국어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내국인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방역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다국어 재난안전문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부산시는 3월 16일부터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부산시가 발송하는 코로나19 긴급재난문자를 6개 다국어(한·영·중·베·인니·러)로 번역해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은 부산국제교류재단글로벌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대상 정보제공 프로그램으로, 2018년 출시 이후 외국인 등록, 체류, 각종 생활정보, 종합상담, 통·번역서비스, 한국어 강좌신청, 외국인커뮤니티 연계 등 정보를 4개 국어(한·영·중·베)로 제공해왔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센터는 3월 말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제공 모바일 앱(Life in Busan)을 신속히 상용화하고 각종 방역 수칙 등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종합민원센터 등 외국인 주요이용시설에 홍보물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방역 정보 전파에 언어적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주민들도 내국인과 구분 없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 개소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들의 꿈이 이뤄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 ‘드림스텝(Dreamstep)’(이하 드림스텝센터)을 16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 에 따라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면서, 올해부터 전국 17개소의 지역전담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된다.
따라서, 경찰이 성 착취 피해를 본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각 지자체에 알리고, 지자체는 지역전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12월부터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학교법인 ‘박영학원’을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드림스텝센터’는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복귀와 성매매 재유입 차단을 목표로 삼아, △조기 발견 △긴급구조 △보호 △상담 △자립·자활 교육 △치료 및 회복 △사후관리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단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은 성인(만19세)이 될 때까지 상담, 의료, 법률, 학업, 주거 등의 지원부터 개별 맞춤형 상담(멘토)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드림스텝센터 이용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busan_dreamstep) 메시지로 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매매 상담소, 성폭력 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 성매매 관련 기관·단체와도 연계해 대응하겠다”며 “시와 지역사회가 합심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의 존엄성이 회복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emwme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