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태호 사장 | ||
솔메이즈는 문자표에 관한 특허도 일본 통신업체에 수출하는 등 통신관련 특허만 60여 개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미로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만으로 한국정보보호원(KISA)의 대공모전 아이디어 분야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의 안태호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가 국내외 포털 사업자나 금융업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데다 미로 프로그램과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 업체는 솔메이즈가 처음이고 국내외 특허도 모두 출원해 놓은 상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안 사장은 서울나노켐이라는 화학업체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카본 분야에서 세계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삼성에서 아무런 옵션 없이 20억원에 4.7%의 지분 투자를 해 화제를 모았었다.
안 사장은 “국내 현실상 카본 특허가 국내 상용제품 생산업체들의 일반적인 수준보다 너무 앞서 나가 있어 카본 특허는 미국 등 해외업체에 기술 이전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국내에선 미로 프로그램의 상용화가 더 빠를 것 같다”고 밝혔다.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