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사진=부천시
[일요신문] 부천시는 맘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가 공존하는 ‘아이사랑 복합공간’을 설치해 운영한다.
복합공간을 통해 보육부터 돌봄, 장난감 대여 서비스, 놀이 프로그램까지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천아이파크 1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설치한 ‘아이사랑 복합공간’은 경기도형 아이러브맘카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가정 양육을 지원하고 장난감 대여와 놀이프로그램 운영, 부모 상담과 육아 정보까지 제공한다.
3층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 정원 35명 규모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3월 첫째 주에는 1층, 2층에 부천시 5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부천아이파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미취학 전 연령대를 보육할 수 있도록 영아부터 유아까지 정원 49명 규모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 SOC사업을 통한 복합시설 확충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무상임대와 장기임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보육, 돌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길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돌봄 시설을 꾸준히 확대해 탄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