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앞에서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가 방역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는 대학생이 직접 캠퍼스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코로나19극복 캠퍼스 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고 긴급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오는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지역 12개 대학에서 총 300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대학 캠퍼스와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착용 안내, 도서관, 생활관 등 주요 시설별 이용수칙 준수 계도 등 하루 3시간씩 다양한 방역활동을 한다.
계명대 캠퍼스 지킴이 구본수 학생은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급격히 감소한 가운데 지역 대학생을 위해 긴급 일자리를 마련해준 대구시에 감사하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캠퍼스 내·외에서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