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영남대 의대 빅데이터정밀의료연구회(공동회장 예방의학교실 이경수 교수, 소화기내과 장병익 교수)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연구 세미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의과학연구소 주최, 빅데이터정밀의료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의학 연구자들을 위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회에 따르면 장민철 교수(영남대 의대 재활의학과)가 실제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며 겪은 경험을 주제로 강의했고, 이어 김정군 교수(영남대 경영학과)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자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의 기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빅데이터정밀의료연구회는 의료산업혁명의 핵심자원인 의료빅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연구하는 연구회이다.
2019년 8월에 출범했으며, 현재 의대 교수 4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동회장 이경수·장병익 교수는 “실제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연구 시행 경험을 가진 연구자의 강의를 직접적으로 듣고 연구의 토대 구축을 위한 현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의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