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경북서 코로나19 39명 확진
대구시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와 기존 확진자를 분리 치료했다고 밝혔지만, 이용자와 n차 감염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6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9명 나왔다.
지역별로 대구 30명, 김천 4명, 경산 2명, 경주 1명, 구미 1명, 문경 1명이다.
이날 대구의 신규확진자 20명은 유흥주점 관련으로, 이용자와 n차 감염이 대부분이다.
앞서 19일 외국인 종업원 6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확진자는 6명→13명→51명→48명→40명→21명→2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유흥주점 관련 확진은 총 199명이며 종사자 64명, 이용자 87명, n차 감염 48명이다.
이밖에 달성군 이슬람기도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3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3287곳을 집합금지하는 한편 코로나 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동전노래방, 식당, 카페, PC방, 오락실, 멀티방도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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