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만 명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총 인구 5135만 명의 27%에 달하는 규모다.
그는 "(미국의 백신 제공으로) 1300만 명 달성이 수월해졌지만 당국으로서는 당초의 목표를 유지하기 때문에 6월 말까지 1400만 명을 접종한다는 각오로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은 한국에 55만 명 분의 백신 지원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초도 물량인 5만 5000회(2만 7500명)분이 오는 6월 1일 낮 12시 45분쯤 아시아나항공 OZ58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 백신은 우리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구매계약한 4000만 회(2000만 명)분의 첫 인도분이다. 모더나 백신은 도착 즉시 통관 등을 거쳐 충북 청주시 소재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옮겨진다. GC녹십자는 모더나 백신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30세 미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한다.
얀센 백신 101만 2800회분도 이번 주에 국내로 들어온다. 이 백신은 미국 정부가 우리 군에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오는 6월 2일 얀센 백신 수송을 위해 미국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접종에 쓰인다. 오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은 뒤 같은 달 10~20일에 접종을 실시한다. 국방 관련자에는 현역 간부와 군무원의 30세 이상 배우자와 자녀도 포함된다. 다만 동거 중이어야 하며 일단 100만 명을 우선 접종한 뒤 나머지 대상자는 오는 7~9월 접종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