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함양군 병곡면 일대에서 서울 관악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도농상생 합동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외 범농협 봉사단, 강선욱 함양농협 조합장과 직원, 나순희 서울 관악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장 등 자원봉사단 40여명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작업을 실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2006년부터 두 농협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서울지역에서 함양농협 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이상 함양 지역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도농교류의 매우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
나순희 관악농협 고주모 회장은 “매년 일손돕기 등 상호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데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달려오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을 위해 변함없는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오랜 기간 동안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협력하고 있는 매우 좋은 사례인 것 같다”며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지역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냉해 피해지역 현장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8일과 9일 거창군 주상면과 밀양시 산내면 사과 냉해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현황 파악 및 냉해피해 극복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5월 중순부터 갑자기 냉해피해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거창군 약 1,000ha, 밀양시 200ha 냉해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 현상은 3월초 이상고온으로 인한 개화기가 당겨지고 수정시기에 이상저온으로 수정이 되지 않거나 불완전한 수정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여 떨어지는 낙과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윤해진 본부장은 이날 거창군 주상면 완대리 박문수씨와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전우태씨 사과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피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냉해 피해까지 입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냉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 보완을 위해 냉해 회복 영양제 할인공급,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에 대한 보상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한 농촌현장 재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시지부, 농업 유관기관 합동 헌혈행사 참여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는 7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와 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유관기관 합동 헌혈행사에 참여했다.
이날은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 남창원농협(조합장 백승조),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지사장 이명숙) 등 유관기관 임직원 60여명이 헌혈행사에 동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박성호 지부장은 “자발적인 헌혈 인구가 증가해 혈액 수급 불균형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창원 시민들도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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