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코로나19로 다운된 면학 분위기를 고취하고, 재학생들에게 미래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선배와의 릴레이 토크콘서트’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자로 지난 5월 전국에서 10명 내외의 극소수 인원이 합격하는 조경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경토목디자인계열의 차정미 졸업생을 초청해 9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너의 생각대로 살고 있다면 걱정하지 마, 모든 것이 잘되고 있으니까!’라는 주제로 강연한 차정미(42세)씨는 경남정보대 환경조경과를 졸업해 조경산업기사,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 산림기사, 산림경영·산림공학기술자 자격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조경기술사에 최종합격하고, 자연환경관리기술사, 도시계획기사는 최종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조경 전문가다.
차씨는 후배들과의 대화에서 “조경은 자연과 도시를 이어주는 매개체다. 자연에 관해 알아가는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양산업은 있어도 사양 인간은 없다고 생각한다.
후배들께서 지금 지나가고자 하는 터널이 있다면 그 속에 머무르지 말고 조금의 틈만 보여도 도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조경토목디자인계열 송원선(2학년) 학생은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전국에 몇 없는 조경기술사 선배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저 또한 선배님처럼 될 수 있도록 뚜렷한 목표를 세우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정보대 조경토목디자인계열 신수안 학과장은 “멀리 광양에서 후배들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차정미 졸업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남정보대는 졸업생 선배와 재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체계적 헤어디자이너 인큐베이팅 화제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 미용계열 헤어전공의 체계적 헤어디자이너 인큐베이팅이 지역 내 헤어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학과는 지난 2015년부터 부·울·경 헤어 관련 학과 중 유일하게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6명의 학생이 화미주헤어 65개 가맹점에서 현장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 2월 졸업생 중 6명은 화미주헤어 부산 각 지점에서 현재 헤어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계약학과 과정을 통해 화미주 디자이너로 근무 중인 김다현 졸업생은 “학업과 미용실 실습이라는 두 가지의 일을 병행하며 2년의 시간을 정말 치열하고 알차게 보낸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운 충분한 이론과 기술, 인성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제가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많이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용계열 헤어전공 정숙희 학과장은 “부산 대표 프랜차이즈 화미주헤어와 경남정보대학교가 함께 지역에서 유일하게 계약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취업 보장형 과정을 더 세밀히 준비해 더 많은 학생이 헤어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정보대 미용계열 헤어전공은 화미주 뿐만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인 리챠드프로헤어 및 아이디헤어와도 밀접한 산학협력 관계를 통해 최근 산업체 특강을 진행했고, 취업 보장 주문식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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