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6월 27일 하루 동안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마을 일대에서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진주지역 대학생 연합 봉사단 ‘위더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번영회, 남해 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톤 대회는 ▲마을여행(여행 프로그램) ▲축제(서머 페스티벌) ▲상품기획(은모래 다랑이 농부) ▲도시재생(골목상권 부활) ▲주거 환경(빈집 활용 방안)등의 주제와 내용으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에서 박은미 강사(커리어인 대표)는 ▲지역의 관찰과 발견을 통한 아이디어 구상 ▲발상 모으기(브레인스토밍)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실현가능한 아이템 원 페이퍼(One-Paper) 작성방법 ▲주제별 원 페이퍼 기반으로 한 기술 및 상용화 방안 등에 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은, 이날 행사 종료 후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팀(경상국립대 LINC+사업단장상, 상금 20만 원), 우수상 1팀(은모래비치상주번영회장상, 상금 10만 원), 장려상 1팀(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이사장상, 상금 5만 원)을 경상국립대 LINC+사업단에서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주거환경 팀’이 받았고 우수상은 ‘상품기획 팀’, 장려상 ‘도시재생 팀’이 각각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요청한 은모래비치상주번영회 이남철 회장은 “그동안 은모래비치를 활용한 축제나 문화 행사 등이 없어서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내용이 아쉬웠다. 이번 경상국립대의 아이디어톤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좋은 아이디어는 실제 우리 지역에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링크플러스사업단 강상수 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어촌지역의 마을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화합을 위한 사회 공헌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과대학 대학원생,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 수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과(BK21FOUR 바이오헬스산업 선도인재양성교육연구단) 박사과정 르후옹지앙 씨(지도교수 나병국)가 6월 24-25일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28회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학술대회는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약리학회, 대한해부학회 등 10개의 기초의학분과 학회와 MRC 협의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기초의학분야 학술대회로서 우리나라 기초의학연구의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년 기초의학학술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4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르후옹지앙 씨는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시스테인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인자의 특성 및 기능 분석(A novel cysteine protease inhibitor of Naegleria fowleri that is specifically expressed during encystation and at mature cysts)’라는 주제의 연구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성과평가 2년 연속 S등급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 교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성과평가’에서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를 위한 석사과정이다.
입학생은 등록금의 82.5%(중소벤처기업부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토요일에 수업한다.
2010년 9월 개설 이후 10기 1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입학생 중 92%가 학위를 받았고 이들 중 39명이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경상국립대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융합기계공학과)의 계약학과가 동시에 설치된 전국 4개 학교 중 하나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매년 11월경에 정원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기계, 전기전자, 제어계측, 금속, 산업공학 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과사무실이나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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