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모두 백화점 직원…전 직원 3600여 명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
앞서 4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식품관 직원 2명이 확진돼 5일 임시 휴점했다.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0여 명에 대한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6일에는 식품관 폐쇄와 조기 폐점 조치를 했다. 그런데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과 협의해 7~8일 임시 휴점했다.
7일 저녁 기준 방역당국이 발표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확진자 전원 모두 무역센터 근무 직원들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근무하는 전체 직원 360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까지 31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왔으며, 나머지 5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8일 중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2일까지 무역센터점을 휴점하기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일권 기자 oneboo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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