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카이스트와 삼성은 브레인시티 내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과 공동연구센터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조속히 실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이스트와 삼성 공동연구센터 설립은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라는 K-반도체 전략 목표를 실현하는 길이며 정부도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며 “정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K-반도체 핵심 도시 구현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촉구한다.
시의회는그러면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평택시에 카이스트의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환영한다” 며 “‘K-반도체 전략’의 중심에 위치한 평택에서 반도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평택시의회 차원의 지지와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달 29일 브레인시티 대학교 부지에 반도체 분야 석·박사를 대상으로 고급 실무교육과 현장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는 카이스트-삼성전자 공동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영은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