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선후보 경선기획단장)이 지역사무실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과 관련해 “송영길 대표에게 출당을 건의할 것”이라고 25일 말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지역사무실 보좌진의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양향자 의원과 관련해 “단호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진=일요신문DB이날 한국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강 의원은 “단순한 보좌진의 문제라기보다 가족의 일이라는 점에서 엄중하다. (가해자가 양 의원의 친인척인 만큼) 피해자가 느꼈을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양 의원으로선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지만 송 대표에게 양 의원의 출당을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의 친인척이기 때문에 더 단호한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패배는 민주당이 국민의 시각과 괴리됐기 때문에 심판받았다”면서 “국민들은 양 의원의 사안을 우리 당이 얼마나 엄격하게 다루고 또 달라졌는지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 의원의 광주 지역사무실 회계책임자 A 씨가 같은 사무실 직원 B 씨를 수차례 성폭했다는 의혹이 지난 22일 지역 언론을 통해서 제기됐다. A 씨는 양 의원의 친척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실 측은 피해 여성이 호소한 성범죄 의혹을 조사해 달라며 양 의원의 명의로 A 씨를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민주당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