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환자들에게 적정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폐렴은 암, 심장, 뇌혈관 질환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입원환자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폐렴 진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 등 총 660 기관)이며, 지난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2월 22일까지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부산 온종합병원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 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고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폐렴 환자들에게 적정 진료와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년간 계속되는 코로나 19 등 호흡기 관련 감염병 예방·치료를 위해 온종합병원은 독립적인 공간을 가진 음압병상을 개소했다”며 “향후 선별진료소, 지역응급의료센터 등과 유기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부산지역 감염병 예방과 치료기관으로서 선도적 의료기관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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