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송종국 방송을 조작했다고 분노했다.
박연수는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고 방송에서 말한 것은 멘트를 시켜서 한 거라고 지욱이가 집에 와서 얘기하더라.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를 시켜서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PD님께 사과도 받았다.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말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7월 29일 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송종국이 출연했다. 그는 7년간 강원도 홍천에서 지내고 있다며, 이혼 당시의 시선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지욱이 아빠를 찾아간 모습과 지아와 영상통화하는 모습도 등장해 자녀와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송종국은 박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지아 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2015년 이혼했으며 아이들은 박연수가 키우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