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수집된 자료는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올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1365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인 27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유니폼을 입고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과 코로나19 등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원 15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PCR 검사 후 대상 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의 수립과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 자료”라면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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