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한국농아인협회부산과 MOU 체결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 기회균등 위한 업무협력

온라인콘텐츠 수어통역 모습.

[일요신문]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김영환)과 한국농아인협회부산(협회장 김경대)은 8월 26일 과학문화 확산 및 과학교육 기회균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각 장애인의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체험의 기회 균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맞춤형 과학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교류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온라인 콘텐츠 수어통역 협력, △청각장애인 대상 과학교육 및 행사 운영 협력, △과학교육 기회 균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과학문화 확산에는 그 어떤 차별도 없어야 한다”며 “과학교육 및 문화 균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및 소외지역의 과학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후원회와 함께 휴관일인 월요일에 장애인을 초청하는 ‘월요특별개관’, 장애인 대상 과학교육 ‘장래희망’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