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외국인 확산 방지 위해 민관 협력체계 확고히 가동돼야”
시는 지난 3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주재로 임종철 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실소국장, 관련부서장, 기관단체장 등 주요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코로나19 확산방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오는 1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향남), 나래울(동탄) 예방접종센터에서 30세 이상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예약 없이 예방접종센터에 방문하더라도 임시번호발급 후 바로 접종을 시행하도록 했다.
또 향남 임시선별검사소(화성종합경기타운 내 외국인 전용 검사소)에서는 6일부터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소 방문 시 검사와 접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접종은 30세 이상은 얀센이 제공되며 3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접종 물량 소진 전 타 지자체 전배 등을 통해 신속한 백신(얀센 백신)확보 등 수급 상황에 맞는 운영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유료직업소개소 대상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도 내려진 만큼 유료 직업소개소 운영자는 근로자 알선 시 진단 검사결과(음성) 확인 후 알선하도록 하는 의무화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간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더욱 확고히 가동 될 필요가 있다”며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을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 사업주는 근로자가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도록 조치하고 검사결과 음성 확인 후 근무하도록 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의 이행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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