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오픈일 앱 가입자 2만 7000명…주문 4000건 넘어
[안동=일요신문] "직접 사용해보니 기존 배달앱에 비해 전혀 불편함이 없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지난 9일 경북 공공배달앱 공식 오픈 일에 맞춰 직접 치킨을 주문해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공공기관장 회의와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경북 공공배달앱을 적극 활용해 주문할 것을 당부하고, SNS를 통해 공공배달앱 배달주문 릴레이에도 참여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오픈 당일에만 9700명이 신규 가입해 전체 가입자 수는 2만7000명을 넘었다.
첫날 주문 건수는 4000건 이상으로 파악됐으며, 가맹점 수도 오픈일 기준 5600여 곳이 신청을 완료해 조만간 6000여개가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이런 '먹깨비'의 인기는 낮은 수수료로 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하고, 오픈기념 이벤트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먹깨비'는 중개수수료 1.5%, 결제수수료 0~3%로 가맹점주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배달앱 오픈 기념 1만원 할인쿠폰, 매주 일요일 3000원 할인쿠폰, 리뷰이벤트, 농협과 함께하는 30일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지속 사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