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체 실적 우선, 신사업 성과 내는 과정도 반영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성과급 책정 기준 및 사업본부별 차이에 대한 사내 논의를 거쳐 이 같은 성과급 제도를 마련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특정 지표에서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면 지급률에 반영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목표에 미달하더라도 달성 수준을 고려해 일정 지급률을 반영하도록 했다.
미래성장동력인 신사업은 초기에 이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을 고려해 성과를 내는 과정을 지급률 산정에 포함하도록 개편했다.
LG전자는 “새로운 성과급 기준이 회사 전체의 실적을 우선으로 하는 만큼 구성원들의 일체감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nmds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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