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는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자라난 첫 세대이자 그만큼 특별한 세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공통된 문제에 당면해 있기에, 오늘 우리는 또 한번 하나로 뭉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수는 "앞으로 지구에서 펼쳐질 환경 위기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더 나은, 더 평등한,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의 보살핌 속에서 소중한 지구가 안전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사는 "지구온난화가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우리가 보존해야 할 지구 자체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우리 세대는 결코 무력하지 않다. 우리의 목소리는 결코 간과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중요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젊은 층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로제는 "우리 세대는 힘을 합쳐야 한다. 지구를 살린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지구의 현 상태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자"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이날 행사에서 'SQUARE TWO'(스퀘어 투) 타이틀곡 'STAY'(스테이)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블랙핑크는 UN COP26(기후변화당사국총회)와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