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직무대행 신흥식, 이하 ‘캠코’)는 8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캠코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운영하는 재기지원 사업을 상호 연계하여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재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캠코는 재도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과 캠코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을 각각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하고, 단계별 협력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회생절차 종결 후 3년 이내 기업 대상으로 기보의 재기지원보증과 캠코의 경영정상화 프로그램 공동지원을 통해 회생중소기업이 성공적인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번 실패를 경험한 재도전 기업이 재기지원에 필요한 적기에 양 기관의 금융지원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 및 2차실패 예방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나아가서 “실패해도 괜찮다”라는 실패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재도전 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재기지원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재기지원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강좌, 기술·경영 컨설팅 등의 연계 사업도 매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재기지원기업이 2차 실패에 빠지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력, 기보 자체 재기지원 프로그램 확대 실시 등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을 마련해 재기를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이 성공적으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IT서비스학회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이하 ‘IT서비스학회’)는 9일 부산시 문현동 소재 기보 본사에서 ‘IT기술혁신을 통한 감사 전문성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를 위한 IT기술 공유 ▲IT기술을 활용한 감사기법 개발 및 교류 ▲IT 기반 내부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서 인적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해 감사업무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IT 기반 내부감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는 지난해 내부감사에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적용하고, 올해는 AI기반의 상시감사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IT 감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세홍 기보 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IT서비스학회의 학술적, 기술적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감사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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