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파악한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설치 지역은 서울 송파 문정2동 2투표소, 잠실 2동 6투표소, 잠실 7동 2투표소, 잠실 4동 5투표소, 가락 2동 3·7 투표소, 위례동 5투표소, 청담동 제4투표소, 광진구 구의 3동 6투표소 등이다.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거나 돌아갔다는 제보를 받고 제가 확인을 했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거관리의 기본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져 있음을 방증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단순한 선거준비부족을 넘어서 선거관리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지금도 제대로 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선관위는)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는 “(지선)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아서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 용지가 부족해 현재 송파구 선관위에서 해당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 중”이라며 “대기 중인 유권자는 투표 마감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시더라도 꼭 투표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