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동 살인사건 용의자 A씨는 9일 오후 11시 40분경 부산 북부경찰서 형사과장실로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이 잇달아 검거되자, A씨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고 자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경 부산 북구 구포동 한 식당 인근 골목길에서 후배인 40대 B씨를 흉기를 찌른 뒤 달아났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후 A씨는 경남과 대구 등으로 도피행각을 벌이다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동기를 파악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민규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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